강원도의회, 소양강댐 관련 시·군과 공동대책위원회 구성에 나서

2023-06-08 13:01

[사진=강원도의회]

강원도의회 ‘소양강댐 주변지역 피해지원 연구회’는 소양강댐 주변지역 시·군 의회(춘천, 화천, 양구, 인제) 의원들과 ‘소양강댐 피해지역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의 주요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박기영 강원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위원장이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양숙희 강원도의회 의원이 간사로, 각 시·군 의회(춘천, 화천, 양구, 인제) 의원 1명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기영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소양강댐 피해지역 공동대책위원회는 소양강댐 인접 시·군의 현지 방문 등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국회, 환경부,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대변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도의원, 시·군의원 등 정치권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해 중·장기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법령 반영 등 지역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 본회의 초청연설 개최
강원도의회는 오는 12일 제320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듣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설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을 기념하고 연사의 철학과 경륜 등을 듣고 강원의정에 접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앞으로는 매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일을 전후해 실시할 계획이다.

본래 “본회의 초청 연설”은 강원도의회 개원일인 9월 6일을 전후해 실시했으며 1999년 박경원 전 강원도지사, 황영조 등의 연설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가수 인순이, 2019년에는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등 수많은 저명인사들이 연설을 위해 강원도의회를 방문했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의 현실을 분석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과 접목해 연설할 계획이다.

권혁열 도의회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초청연설도 그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우리 도의회는 ‘소통하는 의원, 실천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의정 방침을 가지고 도민과 함께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개원 기념 초청연설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영상회의록을 통해 역대 본회의 초청연설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