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과기정통부 주관 신규사업 제안평가 최종 선정...국·도비 488억원 확보

2023-06-08 13:02
사전적격성심사 평가에 최종 선정, 총 488억원 확보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신규사업 제안 사전적격성심사 평가에 최종 선정, 국비 424억원, 도비 64억원 등 총 488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에서 ICT 분야 사업을 제안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차에 걸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에 시는 2024년부터 총 450억원(국 300, 도 45, 시 105)을 투입해 침체된 전통 의료기기 산업을 AI 기반 융복합 디지털 의료기기 산업으로 전환, 의료기기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국내외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한, 총 205억원(국 124, 도 19, 시 43 민간 19)을 투입해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 역할을 수행할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구축, AI 반도체 설계 전문인력을 원주에서 양성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첨단산업과 직원을 비롯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는 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첨단산업과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간담회 개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읍면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금 사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회 대표들은 “아이들을 위한 보편적인 정책이 마련된 것은 환영하지만, 읍면지역 학생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7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 전원에게 매월 10만원을 지급하는 꿈이룸 지원사업은 오는 13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