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미래 100년의 시작' 신청사 13일부터 이전 시작
2023-06-07 11:04
일시적인 행정 불편 양해해달라 당부
문화·여가 공간도 마련해
문화·여가 공간도 마련해
‘미래 100년의 시작’ 신청사 전경[사진=서천군]
새로운 100년을 책임질 서천군 신청사가 오는 13일부터 일부 실과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전에 들어간다.
서천군 신청사는 서천읍 군사리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 5670㎡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47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착공에 들어갔었다.
2023년 3월 준공을 완료, 13일부터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 순으로 이전하게 되며, 특히, 문화예술과, 사회복지실 등 사무실이 부족해 분산된 부서도 신청사로 입주하게 돼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사(현청사 실과 명칭 기준) 일정은 △13일 안전총괄과, 도시건축과 등 4개소 △14일 건설과, 환경보호과, 교육체육과 △15일 문화예술과, 관광축제과, 사회복지실 등 6개소 △16일 해양수산과, 투자유치과, 공공시설사업소 등 7개소이며,
△17일 민원봉사과, 재무과, 지역경제과 △18일 군수실, 부군수실, 기획감사실(예산팀), 자치행정과 △19일 기타 건물 순으로 이전하게 된다.
한편, 서천군은 신청사 이전에 따라 현청사 주변 우려되는 공동화 현상에 대응하고자 4대 전략을 내세워 총 52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4대 전략으로는 △현청사 복합문화 공간 조성(서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2개 사업) △역사문화공원 조성(서천읍성 정비사업) △군청로 특화거리 조성(군청로 상권 리뉴얼 등 3개 사업) △주변마을 생활여건 개선(성안마을 생활여건 개선 등 2개 사업)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공동화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청사 주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