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국립신암선열공원‧충혼탑… 현충일 추념 엄숙‧경건하게
2023-06-06 17:05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보훈 행사
대구시 사이버 참배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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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앞산 충혼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보훈 행사를 개최한다.
6일 현충일 오전 9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기관·보훈단체장 등의 국립신암선열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앞산 충혼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특히 10시부터 1분간 대구광역시 전역에 민방위 경보 사이렌이 울려 모든 시민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게 됐다.
10일 오후 2시 수성못 상화동산에서는 시민 호국 안보의식 고취를 위하여 특수임무유공자회 대구시지부 주관으로 ‘제10회 달구벌 보훈문화제’가 개최된다.
25일 11시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6·25전쟁 73주년 행사’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등 6월 한 달간 다양한 보훈 행사가 계속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들 모두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뜻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금 이 나라를 지켜준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