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공모가 4000원 확정···6월 중순 상장 예정
2023-06-02 17:03
큐라티스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4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262만5000주를 모집했으며 총 435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52.89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로 총 140억원의 자금이 조달될 예정이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QTP101’의 임상 2b/3상 진행에 활용할 예정이다.
큐라티스는 이 BCG로 형성된 생체의 면역 반응을 부스팅하는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글로벌 통합 2b/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큐라티스는 결핵 백신 개발 목표 시점인 2025년을 본격적인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큐라티스의 202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61억 6100만원, 영업이익 481억 9000만원, 당기순이익 472억 1900만원이다.
큐라티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5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다. 공모 물량의 전체의 25%인 87만5000주다. 큐라티스는 이달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과 대신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