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우유 급식비 유치원 아동까지 확대
2023-06-01 17:25
'공립·사립 유치원 원생 2700여명 우유 급식비 매일 지원'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성장기 아동의 성장 발육과 영양 섭취를 돕고자 공립·사립 유치원 아동에게 우유 급식비를 매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집 아동에만 우유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보유시설 간 지원 형평성, 급식비 부담 해소 차원에서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유치원 아동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립 유치원 19곳, 사립 유치원 12곳 등 31곳의 아동 2700여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1억7000만원을 편성했고, 최근 지원금을 교부했다.
시는 유치원 아동 수가 늘어나면 추가 지원금을 올 하반기에 교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올바르게 영양을 섭취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