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시회·그림대회 등 행사

2023-06-01 14:36

 

미8군 군악대 공연 모습  [사진=전쟁기념사업회]


전쟁기념사업회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호국의지를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제27회 전쟁기념관 현충일 온라인 그림대회’는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그림 공모전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출품된 작품들은 전문가 심의를 거쳐 100여명의 입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10월 중 전쟁기념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공연과 전시도 열린다. 17일 미8군 군악대의 목관 5중주와 브라스밴드 공연이 개최된다. 23일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준비돼 있다. 20일부터 30일까지는 육군사관학교 출신 시인들의 ‘호국 시인 특별시화전’ 전시가 열린다.
 
2일과 9일, 16일 등 매주 금요일에는 군악공연부터 전통의장대 무예시범, 3군 의장대 통합동작시범 등을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볼 수 있다.
 
6·25전쟁 발발 73주년을 기념해서는 24~25일 ‘참전용사에게 편지쓰기’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성한 편지는 참전용사 단체에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