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현지 투자자 모집 나선 韓 기술 스타트업들
2023-06-01 14:34
KIC중국-상하이기술거래소 '한중 친환경 기술 매칭회'
스타트업 11곳 기술 홍보 및 투자자 유치 나서
스타트업 11곳 기술 홍보 및 투자자 유치 나서
한국 스타트업들이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자사 기술을 홍보하며 중국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상하이기술거래소 국제거래센터가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공동 주최한 '혁신기업 K-Demo Day 한중친환경에너지산업기술매칭회' 자리에서다.
행사 현장에는 상하이 린강신구 정부관계자, 투자기관, 관련 업계 기업 등을 포함해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중국 SNS인 위챗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방송에서 2000명 이상이 행사를 시청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코파워, 에프씨엠티, 뉴로스, 오버플러스 파워, 홍스웍스, 이플로우, 대현에스티, 가드넥, 동아퓨얼셀, 코멤텍, 씨엔엘 에너지 등 총 11개 한국 친환경 스타트업이 참가해 자사 기술을 선보이며 중국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앞서 2월 참가를 신청한 20여개 한국 기업 가운데 엄격한 심사와 온라인 로드쇼를 거쳐 최종 선정된 곳이다.
셰지화 상하이기술거래소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KIC중국과 지속가능한 협력을 추진해 한·중간 기술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양국 간 산업 기술 협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참가기업들은 기술 사업화와 중국 투자자 유치를 위한 '한·중 기업1대 1 교류합작 협력 매칭회’를 진행했다. 특히 홍스웍스와 뉴로스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상하이 YWMC 뉴에너지 기업과 현장에서 투자협력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