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365일 시민개방
2023-06-01 14:04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365일 시민개방
경기 과천시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를 365일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오랜 지역 현안인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환원’ 문제를 매듭짓고자 지난 31일 과천시청에서 윤석호 기획재정부 국유재산 심의관과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4000세대 고밀도 주택공급 계획 발표와 중앙부처 이전 발표 등 지역갈등의 중심지였던 유휴지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인 신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정관계 주요 관계자와 사회원로들을 만나 과천시에 대한 지원·협조를 요청해왔다.
면담은 과천시의 지난 1년간 부단한 노력 결실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문제를 마무리 짓고자 하는 기재부와의 공감대 형성 결과, 유휴지를 과천시민의 품으로 돌려줄 최적안에 대해 협의하고 결론짓고자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는 1997년부터 25회에 걸쳐 개최된 과천축제의 장으로서, 과천시의 심장이자 상징적인 시민광장"이라며, “오랜 염원이자 숙원이었던 청사 유휴지를 과천시민에게 개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