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내년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등 6500명 배정
2023-06-01 11:27
반도체 등 중점정책 육성분야 지원
병무청은 내년 현역 입영 대상자 가운데 병역지정업체에서 근무하며 군 복무를 대신하는 인력으로 6500명을 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전문연구요원 2300명, 산업기능요원 3200명, 승선근무예비역 1000명 등이다.
이들은 병역지정업체에서 연구개발(전문연구요원), 제조·생산(산업기능요원), 승선(승선근무예비역) 분야 업무를 하게 된다.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은 정부 중점정책육성 분야인 반도체 분야,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등에 우선 배정한다. 특히 원양구역 항행선박은 통신시설을 갖춘 경우에만 배정한다.
병무청은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의 보충역소집대상자 배정인원은 별도로 정하지 않고 채용인원을 모두 편입할 수 있도록 해 병역지정업체에서 보충역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