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 열고 보건 분야 민관협력 방안 논의

2023-05-31 16:55
'굿모닝 메디포럼' 새이름… 이 시장, 보건의료 관계자 등 참석

이재준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 보건의료 관련 단체·기관장들에게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 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에 참석해 “의료인들의 노력 덕분에 수원시는 어느 도시보다 훌륭하게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었다”며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가 민관 소통의 장이자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는 ‘굿모닝 메디포럼’의 새로운 이름이다.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회장, 아주대학교병원·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동수원병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윌스기념병원·화홍병원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 동부·서부 지사장,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장 등 수원시 의약 단체·기관장 17명으로 이뤄진 모임으로 상시 민관협력체계다.

2015년 11월 첫 모임 후 2020년 1월까지 25차례 모임을 열며 보건의료사업 정책을 제안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영이 중단됐다가 이날 3년 4개월 만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빛! 보건의료발전 간담회’ 운영 방안,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를 위한 ‘의료봉사단’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안내했다.
◆ 팔달구 정천중학교에 손바닥정원 조성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는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와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이 팔달구 정천중학교에 손바닥 정원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정천중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은 정천중학교 중앙현관 정원에 삼색버드나무 등 수목 8종 1306본을 심어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에 손바닥 정원을 만들어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며“앞으로도 도시 곳곳에 다양한 녹지공간 특성을 반영한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손바닥정원은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만드는 ‘열린 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