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엔 차관 지원 뭄바이만 횡단도로, 올해 말 개통

2023-05-26 14:19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인 뭄바이만 횡단도로(사진=뭄바이도시개발청 제공)]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만 횡단도로(MTHL)가 올해 말에 개통될 전망이다. 국제협력기구(JICA) 관계자가 NNA에 이 같이 밝혔다. 사업주체는 뭄바이도시개발청(MMRDA)이며, JICA는 엔 차관을 통해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개통되면 인도 최장 해상교가 된다.

 

JICA 등에 따르면, 뭄바이만 횡단도로의 길이는 지상부분을 포함해 21.8km. 마하라슈트라주 내 뭄바이와 나비뭄바이를 해상교로 연결, 이동시간은 기존 도로의 61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된다.

 

2018년 착공했으며, 일본 기업 중에는 IHI인프라시스템과 JFE엔지니어링이 건설에 참여했다. 총 사업비는 3233억 9600만 엔으로, 75%에 해당하는 2424억 5900만 엔을 엔 차관으로 충당하고 있다.

 

개통 이후 교통체증 완화가 기대되고 있다. 자동차 전용 유료도로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