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상업계고 학생들 한 자리에 모여 '건곤일척'

2023-05-25 16:58
제20회 전북상업경진대회, 군산여상서 개최…250여명 학생 자웅 겨뤄

[사진=전북교육청]

전북지역 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상업계고 학생들의 축제인 ‘제20회 전북상업경진대회’를 25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상업경진대회에는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상업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10개 학교에서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경진종목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의 10개 종목과 경연종목은 창업 동아리 엑스포, 경제골든벨 2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대회 금·은·동 입상자는 오는 9월 14~16일까지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해 전국에 있는 상업계고 학생들과 기량을 펼친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지역의 신산업과 연계하여 상업계열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재구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 해외 문화체험 인솔교사 워크숍 개최

[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은 안전하고 내실있는 해외 문화체험 운영을 위해 ‘학생 해외 문화체험 인솔교사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이에 앞서 학생들이 해외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5개국에 초·중·고 학생 500명(국가별 100명씩)의 해외 문화체험 참가자와 이들이 해외에서 안전하고 내실있는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이들을 인솔·지도하기 위해 인솔교사 50명을 선발했다.

인솔교사는 해외 문화체험 기간 동안 △학생 안전지도 △비행기 승하선 등에 필요한 출입국 지도 △역사·문화교육 △학생 해외 문화체험 임장 △사후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워크숍을 통해 방문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사전교육, 체험활동, 사후 활동 등이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학생 지도에 철저를 기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여러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상황별 응급조치 방법에 대해서도 전달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7월중 하계 인솔교사 워크숍, 10월중 동계 인솔교사 워크숍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