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TSMC 회장, 日 총리와 회담

2023-05-22 19:58

[사진=게티이미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세계 최대 기업 TSMC(台湾積体電路製造)의 류더인(劉徳音) 회장은 18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총리관저에서 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성명을 통해, 일본에 대한 계속적인 투자와 일본 파트너 기업과의 협력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중앙통신사가 보도했다.

 

류 회장은 회담에서, 일본이 세계 반도체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TSMC와 일본 기업이 20년에 걸쳐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는 점을 소개했다. 향후에 대해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류 회장은 “반도체 에코시스템 강화를 위한 일본정부의 정책은 매우 인상적”이라고 강조하며, TSMC는 앞으로도 많은 분야에서 일본의 파트너 기업과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TSMC는 구마모토(熊本)현에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24년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12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부터 28나노 제조 프로세스 반도체를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