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중기부와 앱 개발사 100곳 해외진출 지원
2023-05-22 14:12
지원 업체 수 전년 대비 20개↑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화장품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당모의', 영토 확장 캐주얼 게임을 개발한 '알로하팩토리', 반려식물 종합 솔루션을 운영하는 '그루우' 등이다.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함께 실시하며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 및 목표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 기업 수는 작년 대비 20개 늘어난 100개다. 해당 기업들은 콘텐츠 완성도·혁신성·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기준에 따라 평가 받았다. 올해 5기는 게임·웰니스(건강)·헬스케어·예술·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등 분야 개발사가 대거 선정됐다.
2019년 출범한 창구 프로그램은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앞서 1~4기까지 총 360개사가 참여했다. 3기까지 참여 업체들은 △누적 매출 성과 62% 증가 △해외 진출 비율 69% 증가 △유치 투자액 2012억원 이상 △신규 다운로드 140% 증가 등 성과를 달성했다.
구글플레이는 이번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지원 세미나, 해외 사업 등을 위한 일대일 컨설팅,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데모데이 등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창구 프로그램 졸업사 간 정기 교류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글로벌 이머전 트립 △구글 연례 개발자 행사 I/O 설명회 등으로 참여 기회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창구 프로그램은 K-앱·게임 개발사들이 전세계를 무대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창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개발사들에 기회를 열어드리고자 규모를 확장했으며 새로운 프로그램도 신설해 지원하는 만큼 참여사들에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