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달성 시 기준임금 300% 지급"…한화, 대우조선노조에 성과급 준다
2023-05-21 19:33
한화-대우조선 노조 합의
한화그룹 [사진=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한화그룹이 대우조선 직원에게 목표 달성 시 기준 임금의 3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와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실무협의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
성과급은 올해 매출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내년 초 지급할 예정이다. 구체적 목표치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 직원들도 한화그룹의 장기근속 포상제도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대우조선의 사내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처우도 개선할 방침이다.
대우조선 노조는 ‘매출 목표’는 선언적인 의미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우조선 노조는 한화에 '인수 위로금' 지급을 요구했지만, 한화는 대우조선의 경영 상황을 고려할 때 위로금 지급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화 관계자는 "실무협의체에서 잠정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이달 안으로 노조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노사가 미래를 위해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와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실무협의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
성과급은 올해 매출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내년 초 지급할 예정이다. 구체적 목표치는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 직원들도 한화그룹의 장기근속 포상제도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대우조선의 사내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처우도 개선할 방침이다.
대우조선 노조는 ‘매출 목표’는 선언적인 의미로,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우조선 노조는 한화에 '인수 위로금' 지급을 요구했지만, 한화는 대우조선의 경영 상황을 고려할 때 위로금 지급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한화 관계자는 "실무협의체에서 잠정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이달 안으로 노조와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노사가 미래를 위해 많은 대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