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박대우 구청장 대행 체제

2023-05-19 13:18
정무감각 뛰어난 정통 관료

박대우 서울 강서구청장 대행. [사진=강서구]



서울 강서구가 19일 박대우 구청장 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지난 18일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대법원은 이날 김 전 구청장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확정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박 구청장 대행이 당분간 57만여 강서구민을 이끌어 가게 됐다.  박 구청장 대행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에 패스, 서울시에서만 잔뼈가 굵은 정통관료 출신이다. 특히 그는 정무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에서의 확정이 나지는 않았지만, 오는 10월11일 지방 보궐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