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 인삼 강조 금산다운 삼계탕 부각
2023-05-19 12:19
판매코너 냉방시설 설치 및 키오스크 시스템 도입 등 추진
올해 7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가 인삼을 강조한 금산다운 삼계탕을 부각해 열린다.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지난 17일 열린 제22회 이사회를 통해 제3회 금산삼계탕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재단은 올해 축제에서 판매코너 내 냉방시설을 설치하고 키오스크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판매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체험 및 판매 프로그램으로는 여름부채 만들기, 여름꽃차 만들기 등 여름을 주제로 한 체험과 함께 삼계탕 문양을 활용한 공예체험 등을 제공하는 ‘가족여름문화체험’과 삼계탕 약재를 소포장하여 할인 판매하고,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건강음료 등을 판매하는 ‘금산약초체험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먹거리 축제답게 삼계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8일에 개최되는 ‘전국 간편 삼계요리 경연대회’에서는 편의점 필수 아이템인 도시락을 주제로 전국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름밤 볼거리 마련을 위한 야간 콘텐츠 및 공연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빛 콘텐츠와 더불어 조명시설을 활용한 야간 경관 및 포토존을 조성하며 ‘여름 쿨(Cool) 음악회’, ‘금산 열대야 콘서트’ 등 야간 공연도 확대돼 축제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 밖에도 여름 축제로서 무더위 해소를 위해 야외 차양막 확대 설치 및 상설 건물 활용 휴게공간 확대 등도 추진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 삼계탕축제를 통해 금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인삼이 가득 들어간 정성 어린 삼계탕을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국내 대표 여름 먹거리 축제로써 금산 삼계탕축제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