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이달 18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출장길에 오른다. 

18일 군에 따르면 심 군수의 이번 출장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미리시와 우호결연 협약체결, 고창 농특산품 업무협약 체결 등의 빠듯한 일정으로 채워졌다. 

우선 심 군수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미리시를 찾아 아담 이 시우 상 시장과 우호결연도시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이후 미리시 행정기관을 방문해 양 도시간 교류 사업 협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일에는 미리시 시 승격기념일 행사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서 고창군은 고창 농특산품 홍보·시식 및 고창방문의 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복분자 즙·젤리·사탕 등 다양한 시식제품을 마련해 고창 농특산품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고창방문의 해 이벤트 등을 진행해 국제무대에 고창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심 군수는 쿠알라룸푸르로 이동, 말레이시아 NH유통 대표 면담에 이어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인 KMT(대표 이 마태오)와 고창 농특산품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마지막으로 심 군수는 싱가포르에 들러 해 한국식품전문유통회사인 고려무역과 수출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말레이시아 미리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내실있는 교류를 진행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고창을 방문하고, 고창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