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가정간편식 자체 브랜드(PL) 피코크 10주년을 맞아 기획상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13년에 출범한 피코크는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일반적인 대형마트 PL과는 달리,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을 개발해 PL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문 셰프가 직접 메뉴를 개발하는 ‘비밀연구소’가 주축이 돼 신상품을 연구하고 있으며, 유명맛집과 협업, 밀키트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전략으로 2015년에 1000억원대 매출고를 올렸던 피코크는 2021년 4000억원대로 덩치를 키우는데 성공했다. 

이마트는 이번에 그간 쌓아온 피코크의 메뉴 개발 노하우를 토대로 ‘미식기획’ 8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우육면 △낙곱새 전골 △소머리국 △대구탕 △마파두부 △동치미막국수 △들기름막국수 △가래떡 떡볶이 등 8종이다. 미식기획은 피코크 바이어와 셰프가 국내외 방방곡곡을 다니며 직접 맛을 발굴하고 레시피 방향성을 잡아 3~6개월의 연구 끝에 탄생했다.

이마트는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피코크 카테고리별 1등 상품을 증량 기획하고 다양한 인기상품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증량 기획상품은 피코크 스테디셀러 6종이 대상이며, 7만개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SSG닷컴도 같은 기간 피코크 10주년을 기념한다. 매장 행사 상품 모두 SSG닷컴에서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최현 이마트 피코크 담당은 “피코크의 10주년을 맞이해 베테랑 바이어들이 연구한 신상품을 주축으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상품 소개를 위해 연구와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