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새만금 잼버리 현장 찾아 준비상황 점검

2023-05-17 19:36
폭염·침수 등 안전대책 중요성 강조…속도감 있는 준비도 주문

[사진=전라북도]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 스카우트잼버리’의 개최 현장을 찾아 안전대책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장관으로부터 잼버리대회의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후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정상화로 가는 상징적인 행사는 대한민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세계 청소년이 한국을 최대한 알고 느끼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김 장관,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과 잼버리 행사시 실제 생활할 텐트와 화장실‧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시연한 현장인 시범분단을 찾아 숙영지, 텐트, 화장실, 샤워장 등에서의 폭염·침수 등 안전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대회 기간인 8월초는 폭우가 내릴 수 있는 시기”라며 “최악의 조건을 가정해 배수시설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한 총리는 개·폐영식 및 케이팝(K-POP) 콘서트 등 많은 청소년이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에서의 인파 관리대책을 지시하는 한편, 병원으로 활용될 글로벌 청소년리더센터 건립 현장에서는 철저한 의료대책 준비를 주문했다.

이에 앞서 한 총리는 지난 3월 14일 전북애향본부(총재 윤석정)가 주최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새만금의 미래’란 주제의 특강에서 잼버리 대회의 경제적·비경제적 효과가 큰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빈틈 없는 준비에 소홀함이 없을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
 

[사진=전라북도]

한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153개국, 4만3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부안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린다.

정부와 전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과 전라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강화, 한류문화 확산 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