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서 산불…요양원 2곳 150여명 대피 지시

2023-05-17 12:52

17일 오전 11시 7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한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산불이 나 산림 당국, 소방 당국 등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산불이 난 지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사진=연합뉴스]



17일 오전 11시7분쯤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한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헬기 4대, 장비 16대와 진화 대원 등 4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지역에는 초속 4~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요양원 2곳에 있는 150여명의 대피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