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후광에 신바람난 동탄...현대건설 컨소, '동탄 파크릭스' 2차도 조기완판

2023-05-16 10:23
1차 물량 1403가구 완판 이어 2차 660가구도 100% 계약...총 2063가구 완판

[사진=동탄 파크릭스. 현대건설]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16일 '동탄 파크릭스' 2차 일반분양 물량 660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탄 파크릭스는 1차 물량인 1403가구가 완판을 기록한 데 이어 2차도 완판되면서 총 2063가구 모두 계약을 마쳤다.

앞서 지난 4월 1·2순위 청약접수를 한 동탄 파크릭스 2차는 43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03건이 접수되며 평균 7.7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0㎡C타입으로 무려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이 아닌 동탄에서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단기간에 완판된 것은 이례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의 단지인 데다 그동안 일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커뮤니티가 도입된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며 "동탄2신도시가 300조원이 투입되는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지로 떠오른 것도 흥행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2층~지상20층, 공동주택 44개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총 2063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