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JJ) 수원시장, "청소년이 꿈을 찾고 밝은 미래 열게 하겠다"

2023-05-15 05:30
이 시장, 청소년 진로진학 지원과 진로역량 개발 중심 될 것
수원시 교육비전, '교육을 새롭게! 평생을 빛나게!'

이재준 시장이 한 어린이에게 엄지척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준 시장 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수원특례시 교육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이번 교육비전 선포식은 우리 수원시가 준비하고 만들어 가고자 하는 교육의 목표와 미래를 전달하는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학생과 학부모,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담기 위한 소중한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수원의 학교는 담장 안에 있지 않습니다"라고 하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완성할 진로 지원사업, ON 세대 통합 플랫폼, 교육 브랜딩(청개구리 SPPEC)과 같은 교육정책을 통해 마을은 학생들의 교실이 될 것이고, 도시는 교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꿈을 찾고, 배우는 일. 여러분의 미래가 수원의, 나아가 모두의 미래니까요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우리 수원이 여러분의 스펙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수원시]

한편 수원시는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특례시 교육비전 선포식’을 열고, 비전 실현을 위해 추진할 3대 영역과 6개 과제를 발표했다.

3대 영역은 ‘진로진학’, ‘온세대 공간’, ‘시민성장’이고, 6개 과제는 △수원 청소년 개개인의 꿈을 구현해 가는 이야기 진로스쿨 △단계별 맞춤형 진로 컨설팅 △ON 세대(Old&New) 통합 플랫폼 △공간에 진심(진로, 심리상담)을 담다 △수원청개구리 교육 브랜딩(SPPEC : 스펙) △도도(DODO)한 프로젝트, 마을DO+학교DO 등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 교육계 관계자, 청소년,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11개 청소년 시설을 거점으로 삼아 44개 동행정복지센터와 25개 공립도서관 등을 진로 체험처로 지정하고, 인근 대학과 연계해 대학탐방·학과체험·대학생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육부가 제공하는 진로 검사를 활용해 진로상담, 진로체험,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원스톱’(한 번에 해결)으로 제공한다.

청소년과 학부모 마을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공간인 ‘온세대 통합플랫폼’도 구축한다. 평생학습관의 일부 공간을 재배치해 시민들에게 회의·소통·만남의 공간으로 제공하고, 누구나 배우고 가르치며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 성장’을 위한 과제는 ‘수원청개구리 교육브랜딩(SPPEC:스펙)’과 ‘도도(DODO)한 프로젝트’다.

청개구리 스펙(SPPEC)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토론하며 제안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지역의 이곳저곳, 이일 저일을 알리고 배우는, 청개구리 기자단(Press)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ond)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수원시 지정 진로체험처(Experience) △학교 안팎에서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지역교육 과정, 청개구리교실(Class)로 이뤄진다.

‘도도(DODO)한 프로젝트 : 학부모 DO+마을 DO’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자기 역량 개발, 힐링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강사활동, 동아리 활동 동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