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 바뀐다… LS그룹, 금융위에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접수
2023-05-11 10:32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LS그룹으로 바뀐다. LS가 금융위원회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정식 접수했기 때문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S는 최근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변경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 대주주를 G&A PEF에서 LS네트웍스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G&A PEF가 보유하고 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은 61.71% 규모다. G&A PEF의 최대 출자자는 LS그룹 계열인 LS네트웍스로 지분율은 98.81%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이미 LS그룹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로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신청서가 접수돼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