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2023-05-10 16:44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후원
우승 상금 5000만원으로 늘어
전액 선수 이름으로 기부돼
기금 '어댑티브 오픈'에 활용

SK텔레콤 채리티 오픈 with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출전자.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을 앞두고 진행되는 채리티 오픈이 새로워졌다.

올해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후원으로 우승 상금이 5000만원으로 증액됐다.

대회장은 SK텔레콤 오픈이 열리는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이다. SK텔레콤 오픈 직전 수요일(17일)에 진행된다.

올해는 최경주, 박지은, 김한별, 박상현, 김하늘을 비롯해 은퇴한 최나연, 야구선수 이대호, 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참여한다.

경기는 2인 1조 스킨스 게임 방식이다. 조별로 2000만원의 상금을 건다. 9홀로 승부를 본다. 첫 4홀은 포볼(각자의 공으로 좋은 성적 기재), 다음 4홀은 포섬(하나의 공으로 플레이), 마지막 1홀은 다시 포볼이다. 마지막 홀에는 가장 큰 상금이 걸려있다. 게임 속의 게임도 이 홀에 준비됐다. 이 홀 승리 팀은 5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획득한 금액은 선수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된다. 기금은 발달장애인들이 출전하는 제2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