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1226억 규모

2023-05-08 10:39
상반기 안양, 부산, 서울 등 정비사업 수주...누적액 2365억원

중흥토건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중흥토건]

중흥그룹 중흥토건은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4-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수주도급액은 1226억원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에 아파트 219세대와 오피스텔 224실,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중흥토건의 정비사업 수주는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3월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과 ‘신월동 9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 상반기 수주한 정비사업의 세대수는 총 925세대, 수주도급액은 2365억원이다.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 406-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168세대, 오피스텔 156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주도급액은 699억원이다.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995-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아파트 158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수주도급액은 440억원이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브랜드 인지도와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