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어버이날 전국 쾌청…큰 일교차 유의

2023-05-08 06:00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나현농원에서 관계자들이 카네이션 출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이자 어버이날인 8일은 비가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맑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 기온은 17~24도다.

아침 기온은 맑은 날씨에 지면 냉각이 더해져 전날보다 5도 정도 낮으나, 낮은 5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일교차가 15~2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진다. 강원내륙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충북 북부 일부 지역에도 서리가 내릴 것이다.

강풍 특보가 내린 경남권 해안과 전남 동부 남해안, 제주도는 순간 풍속 초속 20m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분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상에서는 1.0~4.0m, 남해상에서 0.5~3.0m로 매우 높게 인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제주도 해안 곳곳에는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