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

2023-05-04 11:35
농한기 활용 27개 마을 대상 성료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노인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관내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생명사랑행복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우울감이 높거나 자살 사망 사고가 발생한 취약 마을을 선정해 △우울 선별검사 △생명지킴이 교육 △신체활동 및 마음힐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민의 우울감 완화 등 마음건강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우울선별검사 결과 고위험군에 대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임상자문의 전문상담 및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 전후 우울척도를 검사한 결과 사업 전 대비 우울감이 1.2점 감소하고 사업참여 만족도가 94% 이상으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울감 극복 및 건강한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고위험군 발견 시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자살예방 활동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