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올 1회 추경 4조9018억원 편성

2023-05-03 12:47
본 예산 대비 4.8% 증가…미래형 학교환경 구축, 전북에듀페이 도입에 중점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 예산보다 2231억원(4.8%) 증가한 4조9018억원으로 편성, 전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949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253억원 △자체 수입 및 기타 148억원을 재원으로 하고, 부족한 세입재원 880억원은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 전입금을 활용했다.

특히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재정 투자와 교육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학교환경 구축 사업‘,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전북에듀페이 지원 사업’,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학교환경 구축을 위해 437억원을 투자한다.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대상 768개교, 3105개 학급을 대상으로 스마트 칠판을 보급하고, 2025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둘째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아우르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전북에듀페이 지원 172억원을 반영했다.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 구입과 비용 지원 1인당 입학지원금 30만원,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의 학습활동 지원 1인당 20만원, 학교 밖 청소년 500명의 학업 복귀 지원 1인당 70만원의 학습지원비를 편성했다.

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진로체험 등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진로지원비를 지원하는 등 전북에듀페이 사업을 내까지 전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로, 학교 현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1347억원을 편성했는데, 학교시설 환경 개선 977억원, 급식시설 환경개선 225억원, 학교체육시설 개선 145억원 등이다.

이밖에 전북교육청은 공공요금 인상(4.2%)과 학생수 변동을 반영해 학교기본운영비 57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초석을 다지고,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전라북도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6일 확정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 무주 학부모·교직원과 소통

[사진=전북교육청]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무주를 방문해 200여명의 학부모·교직원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놓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감과 함께하는 교육정책 간담회’에서 서 교육감은 작은학교 살리기 △기초학력 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올해 10대 핵심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한 뒤, 학부모·교직원들과 교육 현안을 주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 교육감은 “현재 학부모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기회가 거의 없는 게 사실”이라며 “향후 도내 전 지역에서 학부모교육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촌유학 활성화와 정주 여건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무주군에서 농촌유학센터를 마련해준다면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예체능 교육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여러 학교를 묶어서라도 아이들 인원을 맞출 수 있다면 오케스트라나 합창단 등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검토하겠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머니 배구단이나 합창단 등 학부모동아리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 선정
전북교육청은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전체 구매액 7842억원 중 7069억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율 90.1%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은 중기제품 구매율 85% 이상이고, 중기제품 구매실적 3000억원 이상이면서 전체 조사대상 기관(856개) 중 구매율 상위 20개 기관에 속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전북 34개 공공기관 중 구매액 1위를 달성해 지역 기업의 공공조달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전북 공공기관의 전체 중소기업 제품 구매액은 총 4조80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