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美, 신뢰하는 국가에만 핵정보 공유… 韓, G8 가능성↑"
2023-05-02 10:33
일본, 한국을 G8으로 초대 반대 이유 없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윤석열 대통령 방미 성과에 대해 "미국은 절대 신뢰하는 정부한테만 핵정보를 준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핵협의가 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미국이 군사 동맹을 맺은 국가 중 핵협의를 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며 "일본도 핵협의가 없었고, 과거에는 핵협의가 존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핵공유가 아니다'며 우리와 온도차를 보인 것과 관련, "핵공유라는 단어의 쓰임새 때문에 그러는 거다. 핵공유는 나토의 공유고, 고유명사다. 우리가 쓴 공유는 일반명사다"며 "핵공유라는 쓰임새가 달라 미국은 사실 경직되게 발언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토 수준의 핵억제와 동맹이 실현됐다고 한 것으로, 이를 대통령실에서 잘 해명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핵협의그룹 창설에 대해 "앞으로 과제다. 윤 정부에서는 잘될 거다. 한·미 간의 신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협의 그룹을 하는 데 미국이 소극적인 이유는 핵정보를 잘 안 주려고 한다. 사실 핵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절대 신뢰하는 정부한테만 준다. 미국이 민주당 정부를 그렇게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 의원은 한국의 'G8' 진출과 관련, "우리나라가 G8 국가로 들어갈 수 있다. 트럼프 때도 자격이 있다고 권유를 했다. 그런데 일본과 독일이 반대했다"며 "지금은 일본이 초대했기 때문에 반대를 할 이유가 없다. 독일이 그때 반대한 것은 G8은 사실 강대국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도 자기 위치를 독점하기 위해 몇 분들이 그런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미국이 군사 동맹을 맺은 국가 중 핵협의를 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며 "일본도 핵협의가 없었고, 과거에는 핵협의가 존재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이 '핵공유가 아니다'며 우리와 온도차를 보인 것과 관련, "핵공유라는 단어의 쓰임새 때문에 그러는 거다. 핵공유는 나토의 공유고, 고유명사다. 우리가 쓴 공유는 일반명사다"며 "핵공유라는 쓰임새가 달라 미국은 사실 경직되게 발언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토 수준의 핵억제와 동맹이 실현됐다고 한 것으로, 이를 대통령실에서 잘 해명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핵협의그룹 창설에 대해 "앞으로 과제다. 윤 정부에서는 잘될 거다. 한·미 간의 신뢰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협의 그룹을 하는 데 미국이 소극적인 이유는 핵정보를 잘 안 주려고 한다. 사실 핵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절대 신뢰하는 정부한테만 준다. 미국이 민주당 정부를 그렇게 신뢰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 의원은 한국의 'G8' 진출과 관련, "우리나라가 G8 국가로 들어갈 수 있다. 트럼프 때도 자격이 있다고 권유를 했다. 그런데 일본과 독일이 반대했다"며 "지금은 일본이 초대했기 때문에 반대를 할 이유가 없다. 독일이 그때 반대한 것은 G8은 사실 강대국이기 때문에 그 안에서도 자기 위치를 독점하기 위해 몇 분들이 그런 거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