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이달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본격 운영

2023-05-01 15:16
영농기 농촌일손 부족난 해결 기대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효율적으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2023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농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군은 농촌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결혼이민자의 가족·4촌 이내의 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을 도입하고 있다.

또한 JOB센터를 통해 도시 유휴인력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하며 적기에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을 위해 모집한 외국인들은 지난 4월 30일 입국을 모두 마쳤으며, 군은 국비 지원과 더불어 지방비를 추가 지원해 외국인 마약검사비, 외국인등록비, 산재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위상양 장수군보건의료원장 취임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5월 1일자로 내과 전문의인 위상양 박사가 장수보건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위상양 신임 원장은 전남 장흥 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전남대학교에서 내과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위상양 내과의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내과 전문의사로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임실군 보건의료원장, 우리 요양병원장, 한길 요양병원장 등을 지내며 풍부한 진료경험은 물론 업무 추진력까지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위상양 원장은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시 한번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의료원을 찾는 환자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늘 섬기는 자세로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지원 도움창구 운영
장수군은 5월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이달 한 달 동안 군청 1층 민원실에서 ‘2022년 귀속 종합·개인지방 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과 남원세무서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이 창구에서는 모두채움대상자 중 고령자와 장애인에 한해 종합·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