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바이든 부부에 트윗 글…"다음엔 서울서 한식 보답"
2023-05-01 08:50
"아내도 많은 감사 전하고 싶어해"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감사를 표하며 향후 한국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제 아내(김건희 여사)도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어한다”며 “특히 가장 인상적인 국빈 만찬을 준비한 질 바이든 박사에게”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서울에서 훌륭한 한식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미 양국의 ‘가치 동맹’을 강조한 바이든 대통령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하며 영문으로 한·미동맹에 대해 “미래세대에 온전히 넘겨야 할 값진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내외분의 세심한 환대에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동맹이 없는 대한민국은 상상할 수 없다”며 “우리는 청년들의 피로 맺은 혈맹이자 자유에 기반한, 정의롭고 미래로 향하는, 모든 삶을 아우르는 포괄적 동맹”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