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이달 초 방한 전망...7~8일 유력
2023-05-01 00:05
5월 한·일 정상회담 후 한·미·일 정상회담도...동북아 '나토' 구성되나
지난 3월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회견을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르면 7~8일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16~1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도쿄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셔틀 외교' 본격 재가동과 함께 한·미·일 군사협력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30일 기시다 총리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 다음 달 초순 추진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윤 대통령 국빈 방미를 수행 중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국 보스턴 현지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식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협의 중"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외교가에서는 최근 한·미·일 안보‧경제 결속 강화 흐름이 뚜렷해지자 조기 방한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동맹 70주년' 계기 정상회담 내용을 직접 듣고 '워싱턴 선언'을 통해 강화된 대북 확장 억제에 일본 측 참여도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3월 한·일 정상회담, 4월 한·미 정상회담, 5월 한·일, 미·일 정상회담과 G7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3국 간 안보협력이 안보동맹 수준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 총리가 방한하는 것은 2018년 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은 30일 기시다 총리 취임 후 첫 한국 방문이 다음 달 초순 추진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윤 대통령 국빈 방미를 수행 중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국 보스턴 현지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식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협의 중"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외교가에서는 최근 한·미·일 안보‧경제 결속 강화 흐름이 뚜렷해지자 조기 방한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간 '동맹 70주년' 계기 정상회담 내용을 직접 듣고 '워싱턴 선언'을 통해 강화된 대북 확장 억제에 일본 측 참여도 타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3월 한·일 정상회담, 4월 한·미 정상회담, 5월 한·일, 미·일 정상회담과 G7 계기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3국 간 안보협력이 안보동맹 수준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 총리가 방한하는 것은 2018년 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