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CJ·넷플릭스·디즈니 만난 尹 "부산 촬영 '블랙팬서'처럼 양국 콘텐츠 제작 적극 지원" 外

2023-04-28 22:08

 

[尹 국빈방미] CJ·넷플릭스·디즈니 만난 尹 "부산 촬영 '블랙팬서'처럼 양국 콘텐츠 제작 적극 지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영화협회(MPA) 건물에서 개최된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 참석, 세계적인 콘텐츠 기업과 한국 기업의 협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측에서는 이번 행사에 윤 대통령을 초청한 미국영화협회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NBC유니버설, 소니픽처스, 월드디즈니,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이 참석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윤 대통령 국빈 방미 첫날인 지난 24일 한국 드라마·영화·리얼리티쇼 등 K콘텐츠에 향후 4년간 25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콘텐츠는 자유의 가치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며 "세계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를 만드는 핵심 요소"라면서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 양국의 문화 분야 협력이 오늘 행사를 계기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명계' 박광온,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이기는 통합의 길 갈 것“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비명계'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시 정)이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재석의원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박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으로 "모든 의원들과 함께 '이기는 통합의 길'을 가겠다"며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당을 쇄신해가야 한다는 의원들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그 뜻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민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간호법 후폭풍] 의료계 '총파업' 예고···복지부 의료재난 '관심단계' 발령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보건의료 단체들은 이에 반발하는 취지로 5월 중 총파업을 예고했다. 의료대란 현실화 우려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는 등 업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던 의료단체들이 강경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 단체가 참여 중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간호법 제정 이후 회의를 통해 “연대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현순 키움證 대표 "김익래 회장 주가조작 연루 있을 수 없는 일"… 이복현 "주가조작 연루 엄정 조사"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는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장직을 걸고 없다고 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황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감원-증권사CEO 시장 현안 소통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나는 물론 김 회장도 라덕연 대표와 일면식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회장의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에 대해서는 "글로벌 IB 주관으로 과거부터 블록딜을 준비해왔다. 주가조작을 사전에 알고 딜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며 "금융당국이 소명을 요구하면 충분히 해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