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마흡연' JB금융지주 前 회장 1심에 불복..."양형 부당으로 항소"
2023-04-27 17:14
임씨는 지난해 10월 재판에 넘겨져 이달 21일 1심에서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임씨에 대해 1심에서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재벌가 마약 수사 과정 중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인 홍모씨가 임씨에게 대마를 매도하고, 임씨가 고려제강 창업주 손자인 홍모씨에게 다시 대마를 매도한 사실을 적발한 바 있다.
검찰은 “상류층 마약류 유통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점과 동종전력이 2회 있음에도 범행을 반복한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에게 중형이 선고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