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소식] 부산시교육청, 올바른 독서문화 함양에 앞장설 것 外

2023-04-25 19:00
하윤수 교육감, 2023년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 참석해
원북원부산 20주년 기념, 책 읽는 사회 문화 확산 위해 마련돼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25일 오후 4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에 참석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25일 오후 4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3년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북원부산 20주년을 기념하고, 올해 원북을 널리 알려 부산시민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책 읽는 사회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이성권 부산광역시경제부시장, 신정철 교육위원회 위원장, 강석래 BNK부산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조정권 국회부산도서관장과 학생, 학부모, 부산시민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서, 1부에서는 오프닝 공연과 원북 올해의 책 선포식을, 2부에서는 원북 선정도서 작가 5인을 나와 공연과 토크가 결합된 북콘서트를 가졌다. 

또한, 이날 오후 1시부터 원북 출판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책갈피 만들기 등 사전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2004년 시작한 원북원부산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기존 어린이·청소년·일반 3개 부문에 부산 부문을 추가해 4권의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어린이 부문 김화요 작가의 ‘거짓말의 색깔’, 청소년 부문 백온유 작가의 ‘페퍼민트’, 일반 부문 안희연 작가의 ‘단어의 집’, 부산 부문 박진명, 김민정 작가의 ‘망치질하는 어머니들 깡깡이마을 역사 여행’이 선정됐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우리아이들의 풍부한 정서와 따뜻한 인성을 키우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생 발달단계에 따른 독서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든 학교에 다양한 독서콘텐츠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e-book도서관을 구축했다”며“앞으로도 원북원부산과 함께 올바른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교육청, 2023 초등학생 온라인 독도 교실 1기 프로그램 운영
- 독도 역사,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이해도 높일 것

부산시교육청은 이달 25일부터 5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20학급을 대상으로 ‘2023 초등학생 온라인 독도 교실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이달 25일부터 5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20학급을 대상으로 ‘2023 초등학생 온라인 독도 교실 1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이 심각한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영토인 독도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고,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처음 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부산교육청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협력해 운영하며, 초등학생 맞춤형으로 설계한 전문가의 현장감 있는 생생한 교육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학생들은 지정된 일자에 담임선생님과 함께 온라인으로 접속해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함께 독도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수업용 워크북은 수업 전에 각 학급으로 배송한다.

학생들은 ‘삼사호, 독도로 향하는 바닷길’ 프로그램을 통해 ‘배’를 주제로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를 배우며, 독도의용수비대 보급선인 ‘삼사호’의 역할, 독도의용수비대의 헌신과 나라 사랑 등을 이해하게 된다. 

하승희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제대로 가르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생 수준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독도 교육 자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27까지 초등학교 5학년 20학급을 대상으로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5학년 프로그램인 ‘독도를 지켜낸 사람들’을 활용해 독도의용수비대의 결성과 역사적 의의, 독도의용수비대가 새긴 글씨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줄 계획이다.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 찾아가는 발명교실 운영
-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 창의발명인재 조기 발굴 및 육성코자 마련

부산시교육청어린이창의교육관은 이달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아동센터 2곳을 직접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어린이창의교육관은 이달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아동센터 2곳을 직접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취약계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발명교육의 저변을 확대해, 창의발명인재를 조기에 발굴ㆍ육성하고자 마련했다.

대상은 부산 남구 ‘행복한지역아동센터’와 북구 ‘열린지역아동센터’ 등 2곳의 초등 3~6학년 20여명이며, 12차시의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적 소양과 디지털 기술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탄성력, 빛, 풍력, 소리, 작용‧반작용 등의 과학적 탐구 주제를 발명원리와 결합해 산출물을 만들어보는 창의메이커 프로그램과 오조봇과 레고를 이용한 SW로봇 수업에 참여한다.

류옥자 어린이창의교육관장은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창의발명인재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