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검진 안내 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확인돼, 수신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네이버 전자문서와 카카오톡 등의 경로로 안내 메시지를 발송한다. 해당 메시지의 발송처는 공단 대표번호(15771000)와 공단 홈페이지 주소(nhis.or.kr)로 표시된다. 

공단 주소 외 다른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메시지를 클릭하면 해킹에 노출될 수 있다. 이 경우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신속하게 폐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 ‘118’에 신고해야 한다. ‘불법스팸 간편신고’ 애플리케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