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서비스 음원 5200만개↑…국내 음악 플랫폼 중 최다

2023-04-25 14:01
올해 말까지 6500만개 음원 제공 목표

[사진=드림어스컴퍼니]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자사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가 25일 기준 5280만곡 이상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음악 플랫폼 중 최다 음원 개수다. 올해 말까지 음원 6500만개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플로에서 더 정교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장르의 음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다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듣기 어려운 곡이나 틱톡·유튜브 등 플랫폼 내 인기 곡, 방송·광고 노출 곡 등 음원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또한, 국내 음악 플랫폼 업계 최초로 멀린·레벌레이터·디피엠네트워크뮤직·타이허뮤직·마세넥스트 등 해외 유수 음원 유통사와 직접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유통사의 음원을 서비스하는 국내 음악 플랫폼은 현재 플로가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용자의 음원 추가 요청에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 음원 추가를 요청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당 음원 서비스 시 별도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문자 발송 서비스를 제공한 음원의 경우 청취율이 80~90%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준 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경험(CX)본부장은 "플로는 세계 각국 유통사들과 직접 라이선스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 소개된 적 없는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곡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더 다양한 음원으로 이용자의 취향을 확장하고 편의성을 개선해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