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 제1회 일본경상북도관광포럼 개최

2023-04-25 13:16
일본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경상북도 관광산업 발전과 일본인 관광객 유치 방안 모색
무라사키스포츠 마케팅본부 김현민 본부장 등 다양한 주제 발표 및 토론 진행

제1회 일본경상북도관광포럼 행사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 동아시아관광연구소(소장 이응진)는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시립중앙시민센터에서 코로나 이후의 경북관광 이슈를 발굴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대구대학교가 밝혔다.
 
‘일본경상북도관광포럼’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일본인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경상북도 관광 산업의 발전과 일본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의 동영상 축사로 시작됐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통해 경북의 다양한 관광지에 일본인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무라사키스포츠 마케팅본부 김현민 본부장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한일국제서핑대회를 주제로 ‘포항시에 있어 일한 친선 서핑대회의 목적과 의의’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시모노세키시립대학 다케우치 교수는 ‘포항 구룡포의 일본인근대가옥거리 발전방안’을, 규슈국제대학 최금진 교수는 ‘경상북도의 관광매력’에 대해 발표하고, 메이오대학 류은주 교수, 나카사키현립대 김지선 교수도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일본경상북도관광포럼은 일본인의 한국어교육 확대를 위해 대구사이버대와 가야한국어학교와 상호 교류협정을 체결했고, 한일 청년들의 교류 및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사)소셜비즈 및 소셜캠프스온 경북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이응진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이후 방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관광모델을 구상하고 튼튼한 협력파트너로서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동아시아관광연구소는 앞으로 ‘일본경상북도관광포럼’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의 방향성을 검토하고 경상북도 관광 산업 분야에 대한 발표와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