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면도로와 좁은 길도 청소하는 전기노면소형 청소차 도입
2023-04-25 14:48
"집진 능력도 높아 미세먼지에서 자유롭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4일 용인중앙시장에서 작은 골목길도 청소하기 위해 도입한 친환경 전기노면소형 청소차 제막식과 시연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남홍숙 시의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 지역 상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노면청소차는 처인구 중앙시장 일대, 기흥구 신갈오거리 구도심 일대, 수지구 풍덕천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대형 청소차가 진입할 수 없는 이면도로와 좁은 길 등을 청소한다.
전기 배터리로 약 8시간 동안 운행할 수 있는 소형 청소차는 중·대형 청소차가 진입할 수 없는 주택가 이면도로까지 진입이 가능해 도시 곳곳의 청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집진 능력이 높아 미세먼지에서 자유롭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개구에 1대씩 배치된 청소차는 이달 말부터 운영한다. 시는 올해 시범사업을 진행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