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 착수보고회 개최

2023-04-24 17:17
동남권 최대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3', 9월 밀양에서 열린다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이 24일 개최된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3’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 이틀간 개최될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 ‘나노피아 2023’ 착수보고회를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주최기관인 경남도와 밀양시, 주관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실크연구원,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의 실무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대행사로부터 제10회 나노융합산업전의 기본 구성과 운영방안 및 세부 프로그램 등에 대한 착수 보고를 듣고, 각 기관의 실무위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나노융합산업전은 지난 2014년 1회를 시작으로 나노융합산업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미래를 잇는 기술, 나노융합산업’슬로건을 주제로 밀양문화체육회관 및 밀양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던 지난 제9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2)은 산업전 최초로 밀양에서 개최돼 나노 소재, 전자·광학부품, 바이오·의료, 공정장비·기기 등 분야의 56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고, 2일간 6개국 3212명의 방문을 기록했다.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밀양시가 걸어온 나노융합산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이번 행사가 기업들에게는 국내·외 판로개척 및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나노 관련 종사자들에게는 산·학·연·관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명실상부 동남권 최대 나노융합산업전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