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 출시…국내 6병 한정 입고
2023-04-24 11:10
연간 108병 생산…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 헌정 에디션 '더 리멤버링'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은 200년을 이어오며 발렌타인의 가치를 지키고 있는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에 대한 헌정 컬렉션이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108병 한정으로 생산·판매되며, 국내에는 6병이 입고된다.
1959년부터 1994년까지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였던 ‘잭 가우디(Jack Goudy)’가 현 마스터 블렌더인 ‘샌디 히슬롭(Sandy Hyslop)’에게 전수한 5개의 필수 기술을 중심으로 탄생됐다.
이 컬렉션은 잭 가우디가 관리했던 지금은 사라진 증류소의 캐스크로부터 탄생한 희귀 위스키 원액을 현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이 엄선하고 장인정신을 발휘해 직접 블렌딩한 것이 특징이다.
두 마스터 블렌더의 손길 자체를 담아내고자, 컬렉션의 모든 위스키는 오크 캐스크에서 40년간 숙성했다. 이후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로 병입해 최상의 품질과 가치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완성됐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마스터 블렌더 잭 가우디가 현 마스터 블렌더 샌디 히슬롭에게 전수가 5가지 기술을 5년에 걸쳐 매년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그 첫 시작으로 샌디 히슬롭이 마스터 블렌더가 된 40번째 해를 기념하고 이를 헌정하기 위해 ‘더 리멤버링(The Remembering)’으로 정했다.
더 리멤버링은 샌디 히슬롭이 잭 가우디에게 처음 가르침을 받았지만 현재는 사라진 덤바턴 증류소(Dumbarton Distillery)의 위스키 원액을 섬세하게 다루며, 복합적이면서도 조화로운 풍미를 자아내는 위스키다.
보틀에도 그 특별함을 더했다. 보틀의 모든 장식은 수작업을 통해 세심하게 완성됐으며, 각 보틀 마다 고유 번호를 새겨 희소성을 더해준다. 또한 유명 스코틀랜드 아티스트 ‘카일라 맥컬럼(Kyla McCallum)’이 마스터클래스 컬렉션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정교한 3D 페이퍼 아트 작품으로 패키지를 완성했다.
특히 더 리멤버링은 블록바(BlockBar)와 함께한 발렌타인의 최초 NFT 발행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블록바는 럭셔리 브랜드의 블록체인 인증을 거쳐 주류를 판매하는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이다. 매년 출시되는 108병 중 24병이 더 리멤버링과 ‘첫 NFT 출시(1st NFT Release)’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한정으로 출시된다. 각 보틀은 디지털 인증서와 함께 블록바에 보관되며, 2024년 4월 이후부터 실물 위스키를 만날 수 있다.
샌디 히슬롭 발렌타인 마스터 블렌더는 “이번 ‘발렌타인 40년 마스터클래스 컬렉션’은 잭 가우디와 함께 증류소에서 보낸 초창기 시절을 회상하며 준비한 컬렉션으로 저에겐 큰 의미가 있는 컬렉션”이라며 “200여년간 5대 마스터 블렌더들이 지켜온 발렌타인 위스키의 블렌딩의 세계는 아주 큰 영감을 주는 세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