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굴기' 中, 24일 '중국 우주의 날' 맞아 화성 전체 사진 공개
2023-04-24 11:15
톈원 1호가 찍은 화성 동·서반구 이미지. [사진=중국우주국 웹사이트 갈무리]
중국 정부가 24일 '중국 우주의 날'을 맞아 중국 화성탐사선이 찍은 화성 전체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항천국(중국우주국)과 중국과학원은 이날 '중국 우주의 날' 행사 개막식장에서 중국의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찍은 화성 사진을 공개하고 웹사이트에도 게재했다.
톈원 1호는 중국의 첫 무인 화성탐사선으로 2020년 7월 23일 발사 후 202일 만에 화성 궤도에 진입했고, 이후 2021년 5월 15일에 화성에 착륙했다.
이후 톈원 1호는 2021년 8월 15일까지 90일간 탐사 임무를 마친 후 2021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8개월 동안 284차례의 궤도 비행을 통해 화성 전체 표면에 대한 원격 이미지 촬영 작업을 진행했다.
톈원 1호는 여전히 임무 수행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2030년에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중국은 톈원 1호 발사 성공으로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이에 중국이 '우주굴기'라는 기치하에 우주 공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미·중 경쟁의 장이 우주 공간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는 전망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항천국(중국우주국)과 중국과학원은 이날 '중국 우주의 날' 행사 개막식장에서 중국의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찍은 화성 사진을 공개하고 웹사이트에도 게재했다.
톈원 1호는 중국의 첫 무인 화성탐사선으로 2020년 7월 23일 발사 후 202일 만에 화성 궤도에 진입했고, 이후 2021년 5월 15일에 화성에 착륙했다.
이후 톈원 1호는 2021년 8월 15일까지 90일간 탐사 임무를 마친 후 2021년 1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8개월 동안 284차례의 궤도 비행을 통해 화성 전체 표면에 대한 원격 이미지 촬영 작업을 진행했다.
톈원 1호는 여전히 임무 수행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2030년에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중국은 톈원 1호 발사 성공으로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이에 중국이 '우주굴기'라는 기치하에 우주 공략에 박차를 가하면서 미·중 경쟁의 장이 우주 공간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는 전망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