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은 수강신청 어르신 분들을 15명을 대상으로 유연성 향상 및 근력향상을 위한 건강 운동 ‘발레 앤 핏’ 프로그램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복지관 강당에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묵호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된 ‘발레 앤 핏’ 프로그램은 2023년 노인복지증진공모사업에 선정된 세부 프로그램으로 4월~8월까지 총 24회기로 진행된다. 2023년 노인복지증진공모사업은 강원도로부터 총 사업비 800여만 원을 지원받아 세 개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발레 프로그램 외에 식생활 개선을 위한 ‘건강교육’, ‘푸드테라피’, 사회적 건강을 위한 위한 ‘이미지메이킹교육’, ‘컬러체험’ 등 다채롭게 운영한다.
 
2022년부터 발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발레가 생각했던 것 보다 굉장히 재미있고, 운동도 많이 되어서 올해도 참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레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홍지현(H발레)원장은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발레 동작을 구상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르신분들게 체력향상은 물론이고 자신감을 심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담당자 물리치료사 김혜영은 “발레 프로그램을 통해 유연성 및 근력을 향상시켜 어르신분들의 낙상 위험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