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신속한 재정집행 통해 민생경제 안정 되찾겠다"

2023-04-20 14:32
2022년 상·하반기 재정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
오산지역 6개 로타리클럽'사랑의 헌혈'캠페인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로 5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매년 공공분야의 신속한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예산집행 관리로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제도다.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원조달방식 사업유형 등 재정 운용 구조가 유사한 그룹별(광역 기초지자체)로 △신속집행 실적 △소비투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오산시는 각 부서의 집행실적을 분석하고 집행 부진 사유를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신속·집행 분야에서 목표액 대비 113%의 집행률을 달성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는 집행 시기가 도래하기 전 대규모 투자사업의 예산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출금으로 편성한 것을 들 수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수상은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도 효율적인 예산 계획 수립과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시는 2022년 상·하반기 재정인센티브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일반세입으로 활용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 오산지역 6개 로타리클럽 ‘사랑의 헌혈’ 캠페인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산지역 6개 로타리클럽(오산 중앙 백합 정란 매홀 세교)이 19일 경기 오산시청 광장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인한 중증 수혈 환자 증가와 헌혈 감소에 따라 혈액 수급 상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은 이러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지난 2015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한마음혈액원은 2017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터랙트(고등학교) 내에 헌혈뱅크를 설립·운영해오고 있다.

2018년 6월에 오산정란·오산매홀로타리클럽이 1억원 상당의 헌혈버스 1대를 한마음혈액원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로타리3750지구 황창흠 총재는 “혈액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자원중 하나로 혈액 기부를 독려하고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바쁘신 중에도 헌혈에 동참해주신 지역주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은 “오늘 헌혈 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주민과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헌혈 봉사를 위해 고생하신 오산지역 6개 로타리클럽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권재 시장과 국제로타리3750지구 황창흠 총재 심재철 지역대표 오산지역 6개 로타리클럽 회장단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