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규모 지진 대비 합동훈련 펼쳐
2023-04-19 15:50
19일 가상 훈련 통해 시군·소방·경찰 등과 대응 체계 점검
충남도는 19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도 관계 공무원, 소방본부, 도경찰청 및 관계기관, 15개 시군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대규모 지진 대비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지진 발생 시 기관별 주요 대처 방안과 기관 간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훈련은 청양지역에 규모 6.0, 최대진도 Ⅶ의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 초기 대응부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운영까지 인명피해와 건물 및 도로시설물 파손, 정전, 화재 등에 대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 건축물 붕괴로 사상자와 매몰자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소방본부),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및 응급의료소 운영 등 긴급구조·구급 체계도 점검했다.
아울러 이재민 구호, 시설 복구, 인명 구조를 위한 중장비 동원 방안과 정전·통신장애·기반시설 파손에 따른 수습·복구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