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23-04-19 05:40
김 지사, 19일 김교흥 민주당 행안위 간사 만나 협조 당부 예정

김진태 지사 [사진=강원도]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법과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4월 중 공청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내달 중으로 국회 처리 의지를 밝혔으니, 약속이 꼭 이행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제부턴 단 한 번의 차질도 있어선 안 된다면서 19일 오후 2시 김교흥 민주당 행안위 간사를 국회에서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부와의 협의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하고, 지난 18일 한덕수 국무총리 지시로 강원도 및 정부 부처가 연석회의를 진행했고, 오늘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강원특별자치도법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원도는 도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하며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전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의 본격적 개정 입법 추진을 위한 “「강원특별법」개정 입법과제 도민설명회”를 지난 1월 17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설명회는 현재 23개 조항에 불과한 강원특별법의 전면개정안을 마련하고 도민들에게 사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날 5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해 강원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