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올해 다양한 장르 게임 10여종 출시…글로벌 공략 '박차'"

2023-04-17 17:36
오는 27일 '나이트 크로우' 시작으로 신작 쏟아져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올해 10여종의 게임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위메이드의 올해 첫 신작은 매드엔진에서 개발해 오는 27일 출시되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그래픽을 통해 십자군 전쟁 모티프 세계관과 광활한 중세 유럽 지역, 대규모 전쟁을 구현했다. 27일 국내 출시에 이어 4분기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7월에는 블록체인 야구 게임 '라운드원베이스볼(R1B)'가 전 세계 170개국에 출시된다. 스포츠 게임 전문 개발사인 라운드원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퍼블리싱한다.

위메이드 계열사들도 다수의 게임을 출시 준비하고 있다. 우선 위메이드플레이는 4분기 중 퍼즐 RPG '프로젝트 M3'를 공개한다. 퍼즐 형태의 전투를 즐기며 캐릭터를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게임이다. 퍼즐 게임 '애니팡 블라스트'와 캐주얼 게임 '애니팡 코인즈'도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커넥트도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방치형 RPG '갓 오브 아이들'과 '스피릿세이버', 캐주얼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등을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한다.

이외 위메이드플러스는 스포츠 게임 '월드피싱챔피언십', 라이트컨은 TCG(Trading Card Game) '발키리어스'를 2, 3분기에 걸쳐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인다.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게임들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계열사들이 준비 중인 게임 외에도 세계 각국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게임을 위믹스 플레이에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