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특혜개발' 재판 26일 재개…남욱 증인신문
2023-04-17 15:31
2월 법관 정기 인사로 배석 판사들이 변경돼 갱신 절차에 들어갔던 대장동 특혜개발 의혹 본류에 해당하는 민간업자들의 배임 사건 재판이 오는 26일 다시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17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등 5명에 대한 공판 갱신 절차를 마무리했다.
재판부는 오는 26일과 28일 각각 이 사건과 병합된 남욱 변호사와 김만배 씨의 횡령 사건 관련자를 증인 신문할 예정이다. 검찰이 범죄 수익 환수를 위해 추가 기소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건을 병합할지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